조달청은 17일 정부전자조달(G2B)시스템 입찰 심사결과 2개 입찰 참여사 가운데 기술과 가격에서 LGCNS를 앞선 삼성SDS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이에 따라 기술평가위원회에서 제시된 제안서 보완사항에 대한 검토 및 확인과정을 거쳐 이달 말 삼성SDS와 본 계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인 G2B시스템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G2B사업은 일반 업체들이 G2B시스템에 등록하면 모든 공공기관의 입찰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등이 골자다. 이 사업은 오는 9월부터 조달청이 시스템 개발 주체가 돼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