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IT, 기업 지식 솔류션 출시로 매출 기대

인도 최대 소프트웨어 및 교육 기관인 NIIT는 지난 주 출시한 EKS(Enterprise Knowledge Solution: 기업 지식 솔루션)의 매출이 2005년에는 3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 세계의 38개국에 진출한 NIIT의 지난 해 9월까지의 순수익은 1억 4천 122만 달러였다.

"제품 출시 3년 안에 3천만 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NIIT의 부대표 Ashish Basu는 기자회담 석상에서 EKS를 소개하면서 밝혔다. 그 중 국내 매출이 10-15%정도 차지할 것이라고 한다.

EKS는 인력이 널리 분산된 대기업의 실시간 정보 수집 등을 담당할 것이다. 즉 판매 데이터, 고객 및 공급업체들의 반응, 내부 업무 처리 절차 등과 관련된 정보를 처리하는 것이다.

British Airways와 같은 고객들에게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NIIT가 이번에 출시한 EKS는 보험, 뱅킹, 테크놀로지, 제약회사 등을 주고객으로 겨냥한 어플리케이션이라고 한다.

유사한 기술을 소지했으나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직원들을 둔 기업들이 주로 사용할 것이라고 Basu는 말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EKS로 널리지 업데이트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EKS를 실행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출장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이다."라며, 2005년까지 컴퓨터 관련 교육시장 규모는 3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IDC의 시장 조사 결과를 인용했다. NIIT는 Fortune 100에 랭크된 기업의 반 이상을 포함하여 300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미국의 e-학습 솔루션 회사인 Click2learn Inc와 제휴를 시도할 것이라고 한다.

"Click2learn는 부유한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우리 역시 세계적으로 진출할 것이다."라고 NIIT 회장 라젠드라 파와르는 말했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

수요일 공식적인 출시에 앞서 NIIT는 이미 민영 텔레콤 그룹 바르티 엔터프라이즈를 포함한 두 기업에서 EKS를 실행하고 있다. 바르티는 전국적으로 일반전화와 모바일 프로젝트 수행과 관련된 롤아웃 시간을 줄이기 위해 EKS를 사용 중이다.

한편 NIIT는 시애틀에 본부를 둔 마이크로소프트에도 EKS 프로젝트를 시범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미국 소프트웨어 거물 MS는 경쟁사들의 데이터 추적을 위해 EKS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다고 Basu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