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 집적화단지가 조성중인 광주 첨단산업단지가 정부로부터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로 지정돼 관련기업 및 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중기청 산하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심의위원회가 최근 첨단산업단지를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산단 입주 벤처기업에 병역특례·세제감면·창업보육센터 지원 등 각종 혜택이 부여된다.
현재 첨단산단에는 벤처기업 47개사 등 169개의 광(光)관련 업체가 밀집돼 있으며 한국광기술원, 광주·전남테크노파크, 광주과학기술원, 남부대 등 벤처기업 지원 인프라도 비교적 잘 갖춰져 있다.
시는 앞으로 후창업보육(Post-BI)공간을 확충하고 첨단벤처센터를 설치하는 등 세부 육성계획을 마련해 벤처기업 창업 및 활성화를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