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8일 오창과학산업단지내 벤처임대공단에서 ‘오창벤처플라자’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신축공사에 들어갔다.
오는 200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총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오창벤처플라자는 오창단지내 6600㎡ 규모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5000㎡) 규모로 건설된다.
오창벤처플라자에는 정보통신 인프라를 갖춘 첨단 기술 네트워크 및 디자인 혁신센터, 벤처기업 마케팅 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충북도는 오창벤처플라자가 완공될 경우 창업 초기 및 성장단계에 있는 20여개의 업체를 입주시켜 적극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말 기본계획이 수립되는 충북 음성-진천-오창을 연결하는 중부권 하이웨이 벤처 밸트의 핵심시설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 이태수 첨단산업과장은 “오창벤처플라자가 완공되면 집적시설 임대는 물론 창업초기 업체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도내 벤처기업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