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엔터테인먼트, 뉴리젠시 작품 홈비디오 판권 따내

 

 베어엔터테인먼트(대표 허대영)가 미국 뉴리젠시의 홈비디오 및 DVD타이틀을 배급한다.

 베어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미국 뉴리젠시의 국내 판권을 갖고 있는 삼성벤처캐피탈(드림맥스)과 계약을 체결하고 뉴리젠시 작품의 홈비디오와 DVD 타이틀을 국내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뉴리젠시는 히트, 데블스애드버킷, 타임투킬 등을 제작한 영화사로 전세계 배급은 20세기폭스가 맡고 있지만 한국에서만은 뉴리젠시에 6000만달러를 투자한 삼성영상사업단(해체)의 영업권을 인계받은 삼성벤처캐피탈이 판권 및 배급권을 갖고 있다.

 베어는 연간 뉴리젠시 영화가 20여편에 이르는 만큼 비디오 및 DVD 분야에서 안정적인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리처드 기어 주연의 ‘언페이서블’,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라이프 오어 섬싱 라이크’ 등 히트 예상작을 다수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어는 CJ엔터테인먼트와 홈비디오 판권에 대한 계약을 3년 연장한 데 이어 강제규필름과도 2년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홈비디오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