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시장 김완주)는 20일 오후 1시 30분 시청 회의실에서 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 이근경)과 중소벤처기업 우대보증 및 출연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는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내 입주기업에 대해 보증심사시 운전자금사정한도를 매출액의 3분의 1에서 2분의 1로, 보증승인시 영업점장 전결금액은 10억원에서 12억원으로 확대하고 기금리스크의 일부를 지자체가 보전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담보력 부족으로 금융기관의 자금지원 혜택에서 소외돼온 지역 기업들의 자금난 해결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와 기술신용보증기금은 지난해 9월 ‘벤처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한 기술평가 협약’을 체결, 벤처기업 7개사에 운전자금 7억600만원을 융자 지원해 기술개발과 경영개선에 크게 도움을 줬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