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멀티미디어 및 인터넷을 활용한 어린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터넷을 이용한 어린이 대상 사이버교육은 개인별 학력수준에 맞춘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고 동영상과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학습방법을 결합해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어린이는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학습이 교과서 중심으로만 진행돼 어린이들의 잠재된 창의력을 일깨우기에는 부족함이 없지 않다.
이런 가운데 어린이 경제교육 전문업체 어린이세상(대표 박원배)이 운영하는 ‘이코노아이( http://www.econoi.co.kr)’는 생활주변의 경제현상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는 점에서 주목받는 사이트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일깨우고 경제적 사고를 심어주기 위한 ‘이코노아이’는 다양한 소재로 어린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이코노아이’는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는 패스트푸드, 광고, 용돈 등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중심으로 ‘광고속 경제’ ‘속담경제학’ ‘엄마는 경제박사’ 등 섹션별 코너를 마련했다.
어린이세상측은 또 ‘이코노아이’를 오프라인과 연계해 어린이들이 경제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시장경제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어린이 시장경제 캠프’와 ‘어머니를 위한 경제교실’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원배 사장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일깨우고 제대로 된 경제적 사고를 심어주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재미있고 유익하게 경제를 배울 수 있도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