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식웨어-BS21 개발툴 킷
한국지식웨어(대표 최한석 http://www.kware21.com)는 최근 대용량 관리자 툴킷 ‘BS21 개발툴킷’에 대한 개발을 완료하고 검색엔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지식웨어의 BS21은 대용량의 데이터베이스(DB)에서도 검색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검색엔진으로 ‘개발툴킷’의 탑재로 관리기능이 보강된 점이 특징이다.
‘BS21 개발툴킷’은 C/C++, VB, 자바 등과 관련된 다양한 API를 제공해 개발자가 개발환경에 따라 손쉽게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할 수 있도록 개발돼 단기간에 IR엔진을 쉽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 완벽한 한글형태소 분석기를 제공해 사용자 사전 및 불용어 사전을 제공하고 신조어 및 고유명사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BS21은 다양한 보안 기능, 사용자 선택에 따른 실시간 및 스케줄 인덱싱 기능, 서로 다른 DB에 대한 통합검색지원 기능 등을 제공하면서도 빠른 검색 속도를 유지한다.
특히 XCMS와 연동해 XML 문서에 포함된 이미지·오디오·비디오 등 멀티미디어 문서의 구조정보를 포함한 검색을 지원한다는 점이 타사 제품과의 차별화된 기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지식웨어의 최한석 사장은 “BS21은 외국의 우수 검색엔진과 기능면에서 대등한 성능을 보유해 고가인 외산 엔진을 선택하느냐, 저렴하지만 안정성이 떨어지는 국산엔진을 사용하느냐에 대한 문제에 명확한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식웨어는 BS21을 작년까지 행자부 정보화시범마을, 22개 전문정보센터, 보건복지부 지식포털, 방송통신대 통합검색, 국방부품질관리소 형상관리 검색 등 기관·연구소·정보센터·대학 및 단체 70여 사이트에 납품했다.
한국지식웨어는 최근 BS21의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발판으로 지난해 10억원에 그쳤던 검색엔진 매출목표를 올해는 25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온더아이티-날리지플러스
지식경영솔루션 전문업체인 온더아이티(대표 이근식 http://www.ontheit.co.kr)는 설립된 지 불과 2년이 조금 넘은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해양수산부·과학기술부·환경관리공단·KT·한국산업단지공단·동부화재·대신증권·INI스틸·삼성전기·하이닉스반도체 등 40여 공공기관 및 기업에 KMS를 구축하는 등 지식경영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온더아이티의 제품 ‘날리지플러스’는 기업 지식 자산의 효율적 관리로 신속한 정보의 분류·축적·공유와 관리를 가능케 함으로써 기업의 자생력과 지식역량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이 제품은 제조·금융·서비스·유통 등 다양한 기업의 지식경영시스템 구축 경험과 풍부한 노하우를 근간으로 개발된 점, 짧은 구축기간, 시스템의 유연성, 패키지화된 점 등이 특징이다.
지식경영 패키지 시스템은 ‘프런트엔드시스템’ ‘백엔드시스템’ ‘지식지도’ ‘지식창고’ 등 네가지로 구성된다.
‘프런트엔드시스템’에는 마이포털·익스플로러·파인더·커뮤니티가 포함돼 있고, ‘백엔드시스템’에는 지식 캐비닛·외부자원·지식검색·지식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온더아이티는 최근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날리지플러스 엔터프라이즈’ 버전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기존의 지식 경영 솔루션에 EIP(Enterprise Information Portal)를 추가한 것으로 다양한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싱글로그온,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는 퍼스널라이제이션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 단일 화면에서 모든 정보 조회가 가능한 통합액세스, 개인 요구정보의 수집과 분류가 가능한 카테고리퍼스널라이제이션 등도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지식경영솔루션 핵심 중 하나인 검색엔진도 자체 개발, ‘제스타’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다.
◆미디어컨버팅테크놀러지-기록물관리시스템
미디어컨버팅테크놀러지(대표 이종영 http://www.emct.co.kr)는 기업 및 정부기관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각종 지식정보(종이문서·기술자료·도면·전표·논문·비디오테이프 등)를 디지털화해 기록하는 시스템을 공급하는 업체다. 현재 이 업체는 정보통신부 우수신기술(IT)지정 업체로 다양한 형태의 지식정보자원을 디지털화해 CD나 DVD에 자동 수록하는 토털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 또 각종 마그네틱테이프의 데이터를 CD, DVD 또는 원하는 매체로 변환(media converting)하는 솔루션도 함께 공급한다.
이 업체는 지난해 자사 시스템으로 공공기록물 법에 관련해 해군 중앙기록보존소 기록물관리시스템을 수주해 주목받고 있다.
미디어컨버팅테크놀러지가 내놓은 기록물관리시스템은 기존의 저장매체인 광자기디스크(MOD)의 문제점을 해결한 시스템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시스템의 저장매체로 사용된 MOD는 매체의 호환성 문제로 많은 기관에서 폐기돼 사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매체 가격면에서도 MOD인 경우 MB당 30원으로 MB당 각 CD는 1원, DVD는 5원에 비해 30배에서 6배 이상 비싸다.
따라서 데이터 저장매체비용을 대폭 절감하면서도 호환성이 확보된 CD&DVD 수록시스템은 공공기관의 기록물 보존소와 시군구의 자료관 구축시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금융·보험·증권 등의 기관에서 이미징시스템의 백업(보존) 및 활용, 그리고 종이출력물을 대신한 배포용 전자출판(CD)으로 사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 회사 이종영 대표는 “향후 전자문서의 유통이 활성화되고 전자문서관리시스템 도입시 단순한 백업용 마그네틱 테이프인 DAT나 DLT을 대신해 법적 증거 능력이 인정되는 CD와 DVD 매체로 저장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어 앞으로 이에 대한 활용이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타빌드-메타웍스 EKP
메타빌드(대표 조풍연 http://www.metabuild.co.kr) 우리나라 IT 업계의 중견 벤처기업으로 정부부처 및 관공서를 비롯해 민간기업의 KM·XML 관련 사업 및 제품 납품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업체는 지식경영솔루션·XML저장기·XML연동기·법용문서변환기·XML문서검색기 등을 주력제품으로 공급하고 있다.
KM-EDMS 코리아 콘퍼런스 2002 행사에서 메타빌드는 지식경영솔루션인 ‘메타웍스 EKP’를 전시한다.
메타빌드의 ‘메타웍스 EKP’는 핵심적 정보의 공유·보호로 지식소멸 위험을 제거하고 개인지식의 조직자산화로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핵심지식의 체계적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기업상황의 실시간 파악, 신속한 의사결정 등 스피드경영을 실현하고 업무수행에 필요한 정보의 통합제공으로 업무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다. 즉 사업의 진척도, 자금 및 회계상황 등 시시각각의 경영상황을 실시간으로 용이하게 취득함으로써 의사결정이 수월해진다. 이밖에 지식공유 활성화를 통한 불필요한 반복적 업무를 제거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따라서 ‘메타웍스 EKP’를 도입할 경우 프로세스 혁신에 의해 업무의 효율화를 추진, 기업의 생산성을 증대하고 관리업무(경영·총무·재무·사업관리)를 전사통합 DB 중심으로 재편해 데이터의 공유 및 일원화가 가능하다.
이밖에 사업의 진척도, 자금 및 회계상황 등 시시각각의 경영상황을 실시간으로 용이하게 취득함으로써 의사결정이 수월하며 관리업무에 관한 최신정보나 데이터에 근거한 각종 의사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체 최적화라는 관점에서도 관리수준의 향상 가능성을 도모할 수 있다.
메타빌드는 현재 해양수산부(해양학술정보연구망),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지식관리활동 표준화체계 구축), 한라건설(지식기반현장관리시스템), KT(지식지도관리 구축)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