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데이터센터(IDC)급의 네트워크 환경을 갖춘 벤처타워가 대덕밸리에 들어선다.
효진인터네셔널(대표 이영자)은 대전시 둔산동 2744㎡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의 벤처기업 임대용 오피스텔인 골드타워를 선착순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5월 완공 예정인 골드타워는 14∼350평 등 다양한 크기의 업무용 사무실과 오피스텔로 구성돼 있다. 지상 2∼3층은 업무용 사무시설, 지상 5∼11층은 오피스텔이다.
효진인터네셔널은 이 벤처빌딩에 IDC급 솔루션을 도입, 가구당 45Mbps 수준의 인터넷 전용회선을 제공하는 한편 집단 전화국을 운영해 업무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했다.
골드타워는 벤처집적시설로 승인받아 입주시 세금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분양가는 평당 360만원부터이며 180만원에 임대도 가능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주변에 정부대전청사와 대전시청, 대덕밸리 등이 인접해 있어 벤처기업들이 활동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환경과 넓은 전용면적을 제공, 기업활동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42)488-2791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