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클라릭스` 강화

 한국EMC(대표 정형문)는 ‘ECC 내비스피어’ ‘EMC 미러뷰’ ‘EMC 스냅뷰’ 등 새롭게 보강된 3종의 ‘EMC 클라릭스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스템’ 소프트웨어 제품들을 출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관리 소프트웨어 제품인 ECC 내비스피어는 웹 인터페이스 기능을 새롭게 제공해 전산 관리자가 전세계 어디에서나 인터넷 접속 표준으로 클라릭스 시스템을 원격 관리를 할 수 있어 관리 비용을 절감시킨다.

 재해복구솔루션인 EMC 미러뷰는 원격지 클라릭스 시스템간 동기식 실시간 데이터 이중화 기능을 제공하며, 특히 병렬식 미러링 기능으로 1대의 클라릭스 시스템으로 2대의 다른 원격지 클라릭스 시스템에 데이터를 동시에 이중화할 수 있다. 또 효율적인 백업센터 통합을 위해 1대의 클라릭스 시스템으로 최대 4대의 클라릭스 시스템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백업받을 수 있다.

 시점 백업 소프트웨어인 EMC 스냅뷰는 LUN 당 최고 8개의 스냅샷 이미지(논리적 복제본)를 생성해 동일 데이터를 백업이나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DW 리프레시 등 다른 용도로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한국EMC는 30여개의 판매 협력사들에 대한 영업 및 기술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술지원 조직도 확대 개편했으며, 조만간 대규모 고객대상 제품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EMC는 올 1분기에 SK텔레콤·서울대병원·한국전산원·수원시청 등 20여 고객에 ‘EMC 클라릭스’를 판매, 전년동기 대비 3배 이상 매출신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