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이명우 http://www.sony.co.kr)가 고화질 영상의 60인치 프로젝션TV를 내놓고 고급 디지털 디스플레이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소니코리아는 21·22일 이틀 동안 제주 신라호텔에서 대리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2002 경영전략 세미나’를 갖고 60인치 프로젝션TV를 비롯해 디지털카메라 신제품 3기종을 선보인다.
소니가 ‘그랜드 베가’ 브랜드로 판매할 60인치 프로젝션TV(모델명 KF-60DX100)는 3개의 와이드 XGA LCD패널과 11렌즈 시스템을 결합한 옵티컬 엔진을 장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 프로젝션TV와 달리 광학적인 연소와 CRT의 다발현상을 제거, 315만 화소급의 고화질을 연출한다.
아울러 트라이 컴포넌트 스크린을 사용해 영상도·밝기·명암을 기존 제품에 비해 한층 향상했다.
이밖에 그랜드 베가TV는 서라운드 시스템을 채택했고 스크린 양쪽에 위치한 스피커가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사운드를 생산한다.
소니는 이와 함께 영상 커뮤니케이션이 뛰어난 디지털 비디오카메라 핸디캠 5종과 디지털카메라 3종을 동시에 출시한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