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상공의 날’ 기념식이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한동 국무총리,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 4단체장을 비롯한 국내 상공인·주한 외국상공인·경제단체 임직원 등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성모 린나이코리아 회장과 손경식 제일제당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이영섭 진합 대표이사와 김익환 아메스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이형기 경동도시가스 대표이사와 석정달 명진섬유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또 조항균 대신기계공업 대표이사와 안보순 한국안보씨콤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송하경 모나미 대표이사와 오경인 제일연마공업 대표이사가 각각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선종구 하이마트 대표이사 등 5명이 산업포장을, 박인주 제니엘 대표이사 등 9명이 대통령표창을, 노종호 한국금속 대표이사 등 13명이 국무총리표창을, 구본무 현일전자 대표이사 등 106명이 산업자원부표창을 각각 수상하는 등 총 143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이 총리는 치사를 통해 “지난해 세계 경제의 동반 침체 속에서도 상공인들의 노력에 힘입어 약 3%의 경제성장과 93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이룩했다”며 “끝임없는 첨단기술 개발과 투명한 경영을 통해 세계 일류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