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스퍼터링 타깃(sputtering target) 생산업체 토소에스엠디코리아(대표 김석현 http://www.tsmdk.co.kr)는 올 하반기 5세대 액정표시장치(LCD)용 타깃본딩사업에 참여할 방침이다.
스퍼터링 타깃은 반도체 제조과정에서 진공박막증착(thin film sputtering)장치에 장착돼 미세한 금속의 도선이나 절연막 등을 형성하는 데 사용되는 고순도 금속재료로 알루미늄·텅스텐·티타늄 등으로 만들어진다.
토소에스엠디는 현재 일본 본사에서 LCD용 타깃을 들여와 오산공장에서 본딩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5세대 LCD 관련 설비투자를 이르면 3분기중 완료할 계획이다.
김석현 사장은 “스퍼터링 타깃은 사용자와 공정에 따라 수명이 달라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소모품 원자재이기 때문에 수요가 꾸준한 품목”이라며 “앞으로 반도체는 물론 LCD용 타깃본딩사업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소에스엠디코리아는 반도체 경기회복으로 올해 매출을 지난해보다 약 15% 증가한 150억원으로 책정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