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대표 박경철 http://www.daewoobrenic.com)이 최근 미디에이션(Mediation)분야의 세계적 업체인 핀란드의 컴텔(http://www.comtel.com)사와 제휴를 맺고 이 분야의 솔루션 개발과 공급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대우정보시스템은 미디에이션 분야 솔루션을 확보함으로써 기존 빌링(billing)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컴텔도 대우정보시스템을 통해 한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돼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미디에이션이란 통신서비스 운용을 위한 시스템으로 네트워크 장비와 부가서비스 장비 등을 제어하거나 이와 관련된 운용정보 등의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솔루션으로 빌링·CRM 분야에서 실제 활용될 수 있는 형태의 데이터로 가공해 컨버전하는 것이다.
컴텔이 보유하고 있는 ‘MDS(Mediation Device Solution)’ 솔루션은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표준절차를 제공해 구축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로드밸런싱 기능을 통해서는 사용자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유무선·IP·위성 네트워크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한 독립성을 가지므로 플랫폼의 환경에 상관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헬싱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컴텔사는 IP빌링, 무선인터넷 인프라 및 IP운영지원시스템에 필요한 교환기, 무선애플리케이션프로토콜(WAP) 게이트웨이 등 각 네트워크 구성요소간에 상호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수 있는 미디에이션 분야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