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정보통신(대표 갈정웅 http://www.ditco.com)이 기업용 금융자동화시스템(FBS:Firm Banking System) 구축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는 등 FBS분야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대림정보통신은 지난해 말 종합무역상사인 대림코퍼레이션에 이어 최근 종합건설업체 신성과 벽산건설의 FBS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 올해 이 부문에서만 2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림정보통신은 금융업무 전산화를 추진중인 기업체를 대상으로 ‘타깃 영업’을 펼치는 한편, 보급 초기단계인 금융자동화 솔루션 시장의 확대를 위해 FBS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대림정보통신 솔루션사업부 김연수 부장은 “금융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 대금 지급·대금 수납·자금 이체 등 각종 입·출금에서 회계업무까지 금융 관련 업무를 자동 처리함으로써 기업으로서는 은행을 사무실 안으로 들여오는 효과를 얻게 된다”면서 “이런 장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면 금융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FBS는 기업의 기간시스템과 금융기관의 전산시스템을 부가가치통신망(VAN)을 통해 상호 연계시켜 은행과의 입·출금 거래를 기업 내부에서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