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웹메일 솔루션 전문업체인 JPD인터넷이 일본의 무선메시징 전문업체인 이잔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장수진 JPD인터넷 사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사카모토 시로 이잔 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양해각서 교환 후 악수하고 있다.
웹메일 솔루션 업체인 JPD인터넷(대표 장수진 http://www.jpd.co.kr)은 최근 일본의 무선메시징 전문업체인 이잔(e-Jan Net co. 대표 사카모토 시로)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웃룩 메일을 휴대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인 ‘메일와퍼(Mailwapper)’를 공동개발해 오는 5월에 양국에서 동시에 출시하고 또 최근 개발완료한 인트라넷 솔루션 ‘와이드웍스(Wideworks)’를 이잔을 통해 일본에서 판매키로 했다.
JPD인터넷의 장수진 사장은 “일본의 앞선 무선메시징 기술과 한국의 웹기반 기술을 접목하면 향후 유무선이 연동되는 통신환경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제휴를 체결하게 됐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앞으로 국내 무선인터넷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JPD인터넷은 100만명을 시스템 부하 없이 한 서버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초대형 웹메일 프로그램 와이드메일(WideMail)을 개발한 업체며, 이잔은 일본의 거대 섬유회사인 토라이(Toray)사가 지분을 참여해 설립한 무선메시징 전문회사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