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컴포넌트컨소시엄(회장 오길록)은 한국OMG(회장 최성운)·전자신문사와 공동으로 21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컴포넌트 아키텍처 기반 시스템개발 기술동향과 활용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OMG 최성운 회장은 ‘컴포넌트 아키텍처 기반 시스템개발 방안과 MDA(Model Driven Architecture) 개요’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실제로 컴포넌트 기술을 소프트웨어 개발에 적용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조직적이고 구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거론되는 OMG(Object Management Group)의 MDA는 컴포넌트를 담기 위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와 이를 지원하는 도구와의 유기적인 연동을 가능케 하는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권오천 박사는 ‘MDA 기반 컴포넌트 개발도구 연구계획’ 발표에서 “컴포넌트 기반 기술(CBD)에 대한 연구개발과 도입은 국내외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며 “OMG에서 지난해 9월 MDA를 국제표준으로 채택한 만큼 국내에서도 관련기술 개발을 조기에 착수해 시장선점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밖에도 객체지향 모델링 표기법인 ‘UML(Unified Modeling Language) 2.0 ’소개를 비롯해 아키텍처 기반 시스템 구축사례 등이 다양하게 선보였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