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인도 백오피스 사업 강화

컴퓨터 시스템의 최고 벤더 Dell Computer Corporation이 백오피스의 일부를 뱅갈로로 옮길 계획이다. 312억 달러 자산의 Dell Computer는 현재 뱅갈로 외곽에서 국제 서비스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화요일 기자회견을 통해 Dell의 이사회 회장 겸 CEO인 마이클 S 델은 음성과 이메일 지원을 통한 고객 서비스 센터의 직원 수를 충분히 늘이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증원 규모에 대한 언급 없이 "처음에는 180석으로 시작하였으나 지금은 약 800석으로 늘어났다."라고만 언급했다.

한편 현재로서는 강력한 컴포넌트 베이스가 약한 상황이므로 델은 인도에 생산공장 설립의 가능성은 배제했다. "또한 WTO의 영향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인도에 조립 공장 설립 계획에 대해서는 다시금 언급을 회피했다. 폰디쉐리에 있는 위프로의 컴퓨터 제조공장을 사용할 것이라는 소문만 무성하다.

공교롭게도 델은 위프로의 회장 프렘지를 만났다. 델의 관계자들은 TCS와 인포시스라고 구체적인 이름은 밝히지 않았으나 인도 1,2위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업체들도 만났다만고 전했다.

HP-컴팩의 합병을 통한 컴퓨터 업계의 구조변화에 대한 질문에 합병은 매우 복잡하고 예민한 사업이며, 주주보다는 고객의 의견이 더 중하다고 답했다.

델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면서 인도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 한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