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잊고 지낸 직장동료를 찾아라.’
지난해 12월 문을 연 퓨처포유(대표 김기성 http://www.futureforyou.co.kr)는 삼성·SK·현대 등 주요 대기업과 금융권 전현직 직장인들을 위한 인터넷 커뮤니티다.
퓨처포유는 그룹별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그룹의 선후배 동료 찾기와 인사, 경조사, 퇴직동료 사업 및 영업장 소개, 취업·창업정보, 해외 거주자 소식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직장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역사 속으로 사라진 동아·기아·한라 출신 임직원들도 퓨처포유에서 만날 수 있다.
평생직장 개념이 붕괴되고 퇴직 및 이직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등 변화된 기업문화 속에서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퓨처포유의 최대 장점이다.
출범과 동시에 15개 그룹 커뮤니티를 지원했던 퓨처포유는 최근 대우와 두산, 코오롱 및 보험사 등을 추가해 일반그룹과 공기업, 은행 및 보험사 등 모두 50여개 기업으로 범위를 확대개편했다.
이에 따라 명실상부한 직장 동료 커뮤니티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김기성 사장은 “출범 이후 대상그룹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그룹 출신들의 요구가 이어졌다”며 “최근 확대개편으로 인터넷 동창회 틀을 갖추게 된 만큼 앞으로는 퓨처포유의 질적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