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의 전산·통신장비 운영 및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해온 한진정보통신 그룹사지원본부가 별도 법인 ‘하이큐스(HIQS)’로 재출범했다.
하이큐스(대표 김대식 http://www.hiqs.co.kr)는 △전산·통신장비 종합유지보수 △종합여행정보시스템 유지보수 △호스트 시스템 운영 △IT업무 아웃소싱 서비스 △전산·통신공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하이큐스의 지분은 한진정보통신이 15%, 김대식 사장 40%, 하이큐스 직원이 45%를 각각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큐스는 그동안 한진정보통신에서 대한항공을 비롯, 토파스 여행정보, 육상운송, 택배, 보험, 공항서비스를 포함한 한진그룹 계열사 전체의 시스템 운영 및 관리, 유지보수 등을 수행해 왔으며 전국 주요 도시 및 공항에 서비스망을 갖추고 있다.
서울시 공항동 대한항공 케터링센터 2층에 자리잡은 하이큐스는 현재 140여명의 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 약 75억원 규모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한진정보통신 기업사업본부 당시 매출액은 70억원 가량이었다.
한편 한진정보통신의 한 관계자는 하이큐스의 분사와 관련, “전략가치와 부가가치가 낮은 사업의 분사를 통해 원가절감 및 경쟁력 강화를 꾀하기 위한 사업강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