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송장비 공급업체인 웰링크(대표 박찬흠)는 최근 2.5기가급 광전송장비를 개발, 다음달부터 공급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웰링크가 이번에 개발한 2.5기가급 광전송장비는 IMT2000시스템 교환국과 기지국의 광대역화 및 기업전용회선 시장을 겨냥한 콤팩트장비로 기존 장비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웰링크는 최근 기업의 전송장비 수요가 155M급 광전송장비에서 2.5기가급 장비로 점차 전환됨에 따라 데이터 전송 등 기본기능에 충실한 저가형 장비를 개발, 시장공략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2.5기가급 광전송장비의 출시를 통해 올해 20억원, 내년에 100억원의 추가 매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찬흠 사장은 “이번에 개발된 제품을 이용하면 기업들은 보다 적은 투자비용으로 전송망 고도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 상반기안에 ATM-PON(수동형광네트워크) 장비를 추가로 출시, 생산품목 다양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