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22일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회장 정장호)를 주관기관으로 추진중인 ‘업종별 ASP 보급·확산사업’의 사업자로 10개 분야 11개 사업자를 추가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종별 사업자를 보면 자동차 부품분야는 신성정보기술과 이넥션, 전기전자업종은 인포탈, 화학업종은 버추얼텍, 의류·패션업종은 오픈정보기술, 여행은 한진정보통신, PG·쇼핑몰은 로커스다. 또 인쇄출판업종은 다올소프트, 전업종을 대상으로 사무자동화(OA) ASP사업을 펼칠 사업자는 씽크프리코리아, 건설업종은 씨아피시스템, 의료분야는 비트컴퓨터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 사업자가 제공하는 솔루션도 SCM을 비롯해 KMS, 그룹웨어, ERP, CRM, 결제, 인쇄/출판솔루션, OA, 병원정보시스템 등으로 1차에 비해 다양해졌다.
정통부는 중소기업정보화와 ASP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10월에 사업을 확정해 1차로 15개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이번에 제안서 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추가 선정했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는 학계·연구계 등의 관련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ASP 사업수행 경험, 유저기업 발굴 가능성, 솔루션 확보 여부 및 서비스 실현능력과 확산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는 4월부터 유저기업 발굴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 아울러 기업에서 ASP 서비스를 실제로 경험할 수 있도록 ASP 체험관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