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NS(대표 오해진 http://www.lgcns.com)는 24일 택시전용 PDA ‘모바일-숍(Mobile-Shop)’ 개발을 완료하고 제품판매 및 통합시스템 구축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LGCNS가 지난 1년 동안의 연구끝에 개발한 택시용 ‘모바일-숍’은 PDA와 카드리더·프린터·CDMA모듈이 하나로 통합된 단말기로 항법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게 큰 특징이다.
‘모바일-숍’을 택시에 설치할 경우 전자수첩 기능은 물론 카드결제 및 영수증 발행기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위성위치측정시스템(GPS)기반의 항법시스템 활용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또 영어·일어·중국어의 동시통역이 가능해 월드컵을 맞아 우리나라를 방문하게 될 외국인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이런 기능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어 운전자의 조작으로 인한 위험성을 줄여줄 수 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이와 함께 본체에 장착된 CDMA모듈을 통해 휴대전화, e메일 송수신, 인터넷 검색 등이 가능하며 콜센터와도 연동할 수 있다.
LGCNS I-BIZ팀 류우현 팀장은 “기존 콜장비와 비슷한 가격의 ‘모바일-숍’이 운전자 및 고객에게 많은 편리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간단한 광고와 택시택배 등 부대사업도 가능해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