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자동화 설비 전문업체인 에스에프에이(대표 신은선)는 22일 음성데이터통합(VoIP) 솔루션 업체인 큰사람컴퓨터(대표 이영상)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에스에프에이는 큰사람컴퓨터의 이영상 사장 등 대주주 지분 63.11%를 넘겨받아 최대주주로서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영상 큰사람컴퓨터 사장은 이번 지분매각에도 불구하고 최고경영자(CEO)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큰사람컴퓨터는 지난 93년 대구 경북대의 컴퓨터 동아리 ‘하늘소’출신의 이영상 사장이 창업, 국내 최초로 PC통신용 프로그램 ‘이야기’를 출시하면서 국내 PC통신확산에 일등공신으로 평가받았으며 몇년 전부터 VoIP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윤대원 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