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전북지부가 27일 오전 11시 30분 전북대 자동차산업협동관 대회의실에서 김명자 환경부 장관과 강재수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해 6월 결성된 전국 조직인 서울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회장 나도선)에 이어 지방에서는 처음 출범하는 전북지부에는 의학·치의학·약학·과학 등 생명과학 분야 교수와 연구원 등 전문직 여성 120여명이 참여한다.
전북지부는 앞으로 여성생명과학기술인의 △평등적 활용 지원 △연구활동 및 교류 지원 △사회봉사를 통한 인류 건강과 복지증진 등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창립추진위원장을 맡은 전북대 치대 지은정 교수는 “여성과학자들이 생명과학 분야에서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모임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