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크롭(대표 이기덕 http://www.cecrop.com)은 이탈리아 대원유로파와 계약을 맺고 올 한해 동안 총 100만달러의 지문인식 센서와 지문입력 단말기를 수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씨크롭은 이를 위해 지난 6개월 동안 3차례 이탈리아를 방문해 수출을 타진했으며 지난 1월에는 현지에서 제품설명회를 열었다. 이번에 계약을 맺은 이탈리아의 대원유로파는 약 20년 동안 유럽에서 보안사업을 해온 업체로 작년 매출은 5000만달러다. 한국 현지법인을 통해 한국제품을 이탈리아 및 유럽지역에 판매해왔다. 대원유로파는 씨크롭의 지문인식 센서와 단말기를 수입해 현지 정서에 맞는 형태로 디자인을 변경한 후 5월 영국 이프섹(IfSEC) 전시회에 출시한 후 시판할 계획이다.
씨크롭의 이기덕 사장은 “우리 제품은 온도, 습기 등 유럽 지역의 특수한 환경을 고려해 만든 것으로 유럽 정서에 맞는 디자인을 현지업체가 담당하기 때문에 조기 매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