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에듀타운 이상문 사장(왼쪽)은 최근 중국 베이징어언문화대학 총장실에서 베이징어언문화대학 구덕임 총장(가운데), 화하대지교육망 장훙런 사장과 제휴를 맺고 합의서에 서명했다.
사이버교육 전문업체 사이버에듀타운(대표 이상문 http://www.cyberedu.co.kr)이 오는 5월부터 중국 베이징어언문화대학의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국내에 독점 공급한다.
이를 위해 사이버에듀타운은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베이징어언문화대학(총장 구덕임) 및 시스템통합 전문업체 화하대지교육망(대표 장훙런)과 제휴를 맺고 오는 5월부터 ‘중국 베이징어언문화대학의 사이버대학’을 개설·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서는 사이버에듀타운측은 베이징어언문화대학과 교육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하는 한편 정규과정을 이수한 후 대학 편입과 이 대학의 자매대학인 운남사범대학 및 항주상학원 등에 입학을 보장하기로 했다.
한편 베이징어언문화대학과 화하대지교육망은 교육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통해 관련 시스템과 콘텐츠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상문 사이버에듀타운 사장은 “연간 6000여명의 베이징어언문화대학 어학연수생 가운데 4000여명이 국내 학생들”이라며 “사이버대학을 통해 기업 및 일반인들에게도 중국어 학습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