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뒷부분 날려도 됨
DVR 주가가 연일 오름세다.
코디콤과 우주통신이 25일 상한가를 기록, 각각 2만2150원과 1만3150원으로 장을 마감한 데 이어 아이디스도 8.44% 오른 2만8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최근 DVR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기록, 증시 전문가들은 매수매력이 높은 종목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증권 김희연 연구원은 “DVR 장비의 경우 기존 아날로그 영상 감시장비인 CCTV보다 화질이 뛰어나고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를 저장매체로 사용해 장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원격감시 기능을 갖춰 앞으로 3조5000억원 규모의 CCTV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국내업체의 DVR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점을 들어 DVR 주가가 여전히 매수매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아이디스의 경우 선도업체로서 해외 수출 비중이 70%에 이르고 올 3월까지의 수출실적이 전년도 수출액의 45%인 50억원 수준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 동월대비 100% 이상 매출이 증가, 2002년 연간 280억원의 수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또 내년까지 30%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적정주가를 3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코디콤도 지난해 상반기에 발생한 해외 매출채권 70억원이 연말까지 회수되지 않았으나 올 2월에 매출채권 70% 이상을 회수함으로써 매출채권 부담을 해소했다.
또한 9·11 미 테러사태 이후 미 제너럴솔루션사와 5년간 2000만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내수위주 업체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견, 2만5000원을 적정주가로 매수추천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