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3월의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수상 제품으로 일반SW부문에 엔디엘의 ‘인텔리전트(intelligent)EDMS’를, 콘텐츠부문에 로커스홀딩스의 ‘화이트데이’를 각각 선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iEDMS’는 아래아한글·워드·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의 문서와 자료에 대한 등록·저장·관리·조회 등을 자동 처리하며 색인어 자동추출 기능, 문자인식 기능 등을 이용해 문서나 자료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문서관리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특히 스캔한 이미지 원문에서 자동으로 색인어를 추출하는 기능을 비롯해 △원문 열람시 색인어가 있는 페이지로 직접 이동하는 기능 △색인어에 역상 처리(image highlight)하는 기능 등을 제공해 이용자의 열람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서버의 부하를 최소화한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화이트데이’는 화이트데이 전날 밤 사탕을 전해 줄 생각으로 학교에 들어간 고등학생이 겪는 이상한 사건을 1인칭 관점에서 해결하는 액션과 어드벤처 혼합 3차원(D) 공포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 제품은 자체 개발한 리얼타임 3D 게임엔진에 인공지능 기능을 부가해 게임 플레이어에 따라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대응 능력을 수시로 바꿀 수 있으며 다양한 결말을 유도해 게임을 할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주제곡으로 황병기 선생의 가야금 작품인 ‘미궁’을 채택했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3시에 정보통신부 14층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