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직무교육에 사이버교육이 도입된다.
서울시는 25일 공무원들이 직장이나 가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편리한 시간에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훈련의 효과 및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서울시 공무원 e교육원(http://elearning.seoul.go.kr)’을 개설 운영키로 했다.
서울시는 우선 올해 1300명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지방세 기본 △폐기물관리 △엑셀중급 등 5개 과정과 예산회계 실무·지방자치 실무·행정실무 능력향상 과정 등 모두 10개 과정으로 사이버 직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는 이번 사이버교육 실시를 계기로 기존에 공무원교육원에서 35시간 교육을 받아야 했던 공무원 직무 교육시간을 사이버교육 28시간과 오프라인 교육 7시간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무원의 분야별 직무이론 학습은 사이버교육을 활용하고 보충학습 및 정신교육, 학습평가 등은 기존 오프라인 교육을 활용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