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컨설턴트가 되려면

 웹컨설턴트로 성공하기

 

 웹마스터, 웹디자이너, 웹프로그래머, 웹PD 등 일반에게 많이 알려진 웹관련 종사자 외에 잘 알려지지 않은 웹브랜디스트, 웹커뮤니티가드너 등을 포함하면 웹관련 전문직은 20가지가 넘지만 웹 관련 많은 후보자들을 만나다 보면 가장 높은 인지도를 받는 것은 ‘웹컨설턴트’다.

 그럼 웹컨설턴트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고 웹컨설턴트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웹컨설턴트는 인터넷 비즈니스 컨설팅이나 투자자문 컨설팅, 웹 기획 및 활용에 대한 컨설팅, 정보보호 컨설팅 등 인터넷 사업에 대해 사업성을 분석하고 홈페이지를 구축할 때 최적의 솔루션을 골라 구축하기까지의 전반적인 전략을 기획하는 일을 한다.

 웹컨설턴트로서 중요한 것은 첫째, 고객이 들고 온 인터넷 사업에 대한 사업성을 분석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가 될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기업의 특성에 맞는 최상의 솔루션을 디자인해야 하기 때문에 사업현황과 환경을 분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최적의 사업기회와 e비즈 모델 책정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둘째, 컨설턴트 일과중의 대부분이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미팅이기 때문에 숙련되고 설득력 있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갖춰야 한다. 온라인 사업에 익숙한 고객과는 달리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대한 차이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고객을 설득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셋째, 웹컨설턴트는 다른 웹 관련 전문직과 달리 인맥과 비즈니에서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컨설턴트가 갖고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는 컨설턴트로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제2의 참모라고 할 수 있다.

 넷째, 프로그래밍 지식을 기반으로 새로운 웹 관련 기술을 폭넓게 경험해야 하고 웹 관련 동향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빠른 대처능력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서는 컴퓨터 네트워크, 그래픽 디자인 기술, 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 웹 등에 대한 지식을 전문적인 수준까지 갖추고 있어야 한다.

 다섯째,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아직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없고 정형화된 관리 툴도 없이 2∼3개월의 교육과정을 거쳐 배출된 웹 관련 전문직은 다년간의 체계적인 프로그래밍과 경영기법 등 정규과정을 거친 일반 컨설턴트와 경쟁하기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웹 분야가 개인의 독창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넓은 장을 제공하고 있지만 기획이나 개발 등의 프로세스에 대한 참고할 만한 기준이 없어 독자적인 프로세스 작업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작업의 질이 다소 떨어질 우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