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리(대표 권석철 http://www.hauri.co.kr)는 자사의 백신 프로그램인 ‘바이로봇 엑스퍼트’가 국내 소프트웨어업체 중 가장 먼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XP 로고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바이로봇 엑스퍼트가 받은 인증은 4단계의 윈도XP 로고 인증 가운데 최상위 등급인 ‘디자인드포(Designed for) 윈도XP’로 세계 백신업체 중 4개 업체만 받았다. 이번 인증 획득에 따라 바이로봇 엑스퍼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을 통해 24개국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는 ‘윈도 카탈로그(Windows Catalog)’에 등록됐다.
윈도XP 로고 인증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자체 테스트를 거쳐 윈도XP와 완벽하게 호환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에 부여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가 세계 PC 운용체계(OS)의 실질적 표준이기 때문에 제품의 안정성을 증명하는 인증으로 평가받고 있다.
권석철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XP 인증을 받은 것은 국내 소프트웨어업체 중 처음 있는 일로 국내 영업은 물론 객관적인 제품의 안정성과 호환성 입증이 필요한 해외 영업에서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