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가 데이텍(대표 박강수 http://www.datec.co.kr)과 업무협력을 맺고 미 엑셀론사의 확장성표기언어(XML) 전용 DB인 ‘XIS’와 엔터프라이즈자바빈(EJB) 캐싱 엔진인 자블린 제품에 대한 기술을 제공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데이텍이 공급하고 있는 XIS 및 자블린 제품은 복잡한 분산 인터넷 응용프로그램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는 미드티어(Mid-Tier) 데이터 캐시에 XML 및 자바데이터를 저장함으로써 HP 애플리케이션 서버(넷액션)의 성능을 향상시킨다.
XIS는 XML 전용 DB관리 시스템으로, 개발자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XIS를 사용해 웹서비스를 비롯한 현재의 분산처리구조에 필수적인 방대한 양의 XML 문서를 노드레벨로 관리할 수 있다. 또 EJB 데이터 캐싱서버인 자블린은 특허기술인 분산캐시 구조를 이용해 분산데이터 캐싱 및 J2EE 응용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양사의 업무협력은 HP와 엑셀론 본사 업무협력의 연장선상으로 엑셀론 XIS는 금융감독원, 관세청, 여성부, 한국통신, 주택공사, 도로공사 등에 공급돼 서비스되고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