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에 도입된 장외전자거래(ECN)시장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도입 초기, 불과 10억원 안팎에 머물렀던 거래대금도 현재 약 70억원을 훌쩍 뛰어넘어 두드러진 성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장중 거래대금에 비해서는 아직까지 미미한 수준으로, 시장 활성화를 위해선 미국이나 유럽처럼 가격변동제를 채택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장외전자거래(ECN)시장의 관리·운영 요원들이 거래가 활발한 저녁시간에 안정적인 시스템 유지와 조사업무에 여념이 없다.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