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최진영 http://www.namwon.chonbuk.kr)는 PC의 방치 및 폐기로 인한 낭비를 줄이고 정보통신업체의 효율적인 홍보를 위해 ‘컴퓨터 아나바다 장터’를 상설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30일부터 연말까지 매달 둘째주와 넷째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컴퓨터 재활용과 업그레이드, 홍보 및 판매코너를 개설한다.
아나바다는 아껴쓰고·나눠쓰고·바꿔쓰고·다시쓰자는 슬로건으로 이번 장터에서는 △PC 무료 점검 및 상담 △586급 이상 불용PC 수리 후 전달 △물물교환 △유무상 업그레이드 및 교환 등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최신 기종 컴퓨터와 관련서적, 학원교육, 기술자격검정 상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홍보코너도 마련된다.
김정환 홍보전산실장은 “컴퓨터 보급과 인터넷 인구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멀쩡한 컴퓨터가 방치돼 자원을 낭비하는 사례가 많아 이를 재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장터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 (063)620-6249
<남원=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