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탐지시스템(IDS) 전문업체인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 http://www.wins21.com)은 27일 일본 종합보안업체인 와이즈컨설팅(대표 요시다 마사히로 http://www.waiz.co.jp)과 침입탐지시스템(IDS) ‘스나이퍼(SNIPER)’에 대한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윈스테크넷은 일본 와이즈컨설팅의 유통망을 통해 일본 시장에 ‘스나이퍼’를 공급하게 되며, 와이즈컨설팅이 유지보수와 기술지원서비스·교육 등을 담당키로 했다.
윈스테크넷은 이를 위해 이미 지난 1월 일본 현지에서 와이즈컨설팅의 시스템엔지니어를 대상으로 1차 기술교육을 실시했으며 와이즈컨설팅이 일본 현지에서 개최한 정보보호세미나에 국내 시스템엔지니어를 파견, ‘스나이퍼’를 전시했다. 오는 4월 중순에도 2차 기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윈스테크넷은 이번 판매계약으로 일본 현지총판 3개사를 보유, 일본식 유통체계를 구축하게 됐으며 총판별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기업과 중소기업별로 차별화된 영업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일본시장에 수출하기 시작해 일본시스템하우스·스페이스지오 등과 판매계약을 통해 지금까지 총 33만달러 규모의 수출을 했다.
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는 “이번 계약을 체결한 와이즈컨설팅은 대기업 유통망을 통한 영업력이 강해 일본의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4월말에 일본 총판업체들과 공동으로 일본 현지에서 보안솔루션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사진:윈스테크넷 김대연 사장(왼쪽)과 일본와이즈컨설팅의 구스다 도시유키 전무는 27일 침입탐지시스템(IDS) ‘스나이퍼’의 일본 현지영업을 위한 제휴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