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양국간 대체에너지 기술협력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산업자원부는 대체에너지산업의 중국진출 및 수출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제3차 한·중 대체에너지 실무위원회’를 지난 18∼22일 5일간 중국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실무위원회에서 양국은 태양광·풍력·연료전지분야 등에 대해 연구소뿐 아니라 기업 차원에서 전문가 교류 및 공동 기술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또 한·중·일 3국과 몽골 등 동북아 국가간 대체에너지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동북아 대체에너지포럼’ 창설에 합의하고 제1회 포럼을 내년에 한국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APEC 대체에너지 전시회’에 중국측이 참여하기로 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