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중 기업의 전반적인 자금 사정은 매출증대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전 분기에 비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경련이 최근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2년 2분기 기업의 자금사정 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2분기 기업자금 BSI는 전망치 137.4를 기록했다.
이는 기업들이 외부 자금조달 규모의 감소 전망(BSI 98.9)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매출증대(BSI 159.7)를 통해 늘어나는 자금 수요(BSI 133.1)를 무난히 충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경련은 설명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