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T2000 워크숍` 지상중계>사업자별 준비 현황-LG텔레콤

◆LG텔레콤 김윤관 상무

지난해 8월 동기식 IMT2000업자로 선정된 이후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PCS와 IMT2000 연동 서비스 방안을 검토해왔다.

 동기식 IMT2000 사무국을 설치해 연말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망 구축과 2G/3G 모두 최적의 통화 품질 제공을 기본 방향을 잡았다.

 PCS망으로는 오는 5월부터 cdma 1x EVDO 시험망을 구축해 시범 서비스한다. 또 IMT2000망 계획도 2㎓대역에서 상향된 서비스 환경을 조기에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당초 계획에서 다소 수정된 것인데 시장 환경은 중고속 데이터서비스의 트래픽이 수요 예측에 비해 느리게 진행되며 기술 환경도 동기와 비동기 시스템의 표준화, 사용시스템 개발 일정이 변경됐기 때문이다.

 듀얼모드 늦어도 내년 하반기까지 서비스할 예정이다. 오는 2004년 하반기로 잡았던 이전 계획보다 앞당기겠다. 하지만 단말기 개발시점이 2002년말로 예상되며 수도권지역의 데이터트래픽 증가 추이에 따라 서비스 도입시기는 유동적이다.

 이 때문에 중고속 데이터서비스 트래픽의 변화를 심도있게 검토중이다. 시장 수요 변화에 따라 서비스 계획을 바꿀 수 있어서다.

 듀얼모드 단말기 일정 역시 적잖은 변수다. 국내외 차세대 이동통신시스템의 표준화와 기술 개발이 역동적으로 바뀌고 있어 이러한 추이도 봐야 한다.

 IMT2000과 연계한 1.7㎓대 2G망 계획은 예정대로 가되 2㎓대 IMT2000망 계획은 아직 유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