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m콘텐츠 세상-m콘텐츠업체(1)

◆일렉트리아일랜드

 일렉트릭아일랜드(대표 조경민)은 지난 2월 설립된 모바일게임 및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관련 콘텐츠와 솔루션 제작·서비스 전문업체로 이미 국가 정책과제를 수행할 정도로 모바일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업개시 첫해인 올해 모바일게임으로만 총 1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하반기 이후에는 일본을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도 마련해 놓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현재 일본 아이모드(I-mode) 비공식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모바일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국내 제휴사를 통해 유럽과 동남아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일렉트릭아일랜드는 현재 SKT와 LGT 등을 통해 경품게임인 ‘삐에로 경품게임’과 롤플레잉게임인 ‘친구’, 보드게임인 ‘고전헥사’와 ‘IEQ헥사’, 아케이드게임인 ‘에그머니’와 ‘손크래프트’, 이벤트 게임인 ‘월드컵퀴즈’ 등 다양한 종류의 모바일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 가운데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있는 ‘삐에로 경품타기’ 게임은 지난해 SKT가 주최한 자바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으로 선정된 게임으로 역동적인 애니메이션과 풍부한 사운드가 지원돼며 실시간 랭킹정보를 제공해 재미를 더해준다.

 또 6부 연작 시리즈로 구성된 ‘친구’는 독자개발한 모바일 게임엔진을 사용해 개발한 RPG로 기존 RPG의 특성과 장점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구현하고 실시간 폰투폰 대전모드·오프라인 대전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2002 한일 월드컵’을 기념해 개발한 ‘월드컵퀴즈’도 한국을 출발해 일본에 도착하기까지 본선진출 32개국을 차례로 탐방하며 해당 국가별 월드컵 및 축구 관련 상식퀴즈를 풀어보는 감칠맛이 있어 이번 월드컵 기간중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바일네이처

 모바일네이처(대표 신동섭)는 지난해 4월 설립된 이래 PDA 및 이동전화용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어플리케이션·엔터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 등 무선콘텐츠 개발에 전념하고 있는 모바일 전문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모바일 콘텐츠 뱅크와 모바일 솔루션 제공자로서의 역할수행을 통한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 기업이 되는 것.

 이를 위해 무선인터넷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을 다수 확보, 모바일게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가 현재 서비스중인 모바일게임은 영화 ‘달마야 놀자’를 게임화한 ‘달마야 놀자 족구편’과 국내 최초의 사이버펑크 어드벤처 게임인 ‘바이올렛 넥서스’를 비롯해 ‘큐브 매직’ ‘하드 블로우’ ‘스페이스 포스’ 등 다수.

 이 가운데 ‘달마야 놀자 족구편’은 영화에 등장하는 조폭과 스님들이 펼치는 족구 대결을 그린 다운로드 게임으로 2인1조의 멀티게임이 가능하며 GVM을 지원하는 이동전화로 다운받아 즐길 수 있다.

 또 ‘바이올렛 넥서스’는 기존 PC기반의 어드벤처 게임을 SKVM 환경에서 구현되도록 제작한 모바일 어드벤처 게임으로 화려한 그래픽과 상황에 맞는 스토리라인 전개를 통해 인터페이스를 PC게임 수준으로 높인 대작이며 ‘큐브 매직’ ‘하드 블로우’ ‘스페이스 포스’ 등도 아기자기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들이다.

 모바일네이처는 이들 게임을 다운로드당 1500원에 서비스하는 것 이외에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와 솔루션을 개발해 판매하는데 이어 PDA게임 부문에도 신규 진출하고 하반기에는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솔루션과 플랫폼 시장에도 참여해 올해 총 1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컴투스

 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대표 박지영 http://www.com2us.com)는 지난 99년 LG텔레콤 019를 통해 휴대폰 게임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현재는 011·016·018 등 모든 이동통신업체에 다마고치·블랙잭·오목·퀴즈나라·심리테스트 등의 게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0억원을 올린 컴투스는 올해 국내 게임 20억원, 비게임과 e북에서 5억원, 해외게임 5억원 등 총 3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는 WAP게임 17개, VM게임 41개를 보유중이며, 최근에는 브루 기반의 콘텐츠를 개발해 미국 버리이존사에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현재 국내 모바일 게임콘텐츠의 12∼20%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외에는 홍콩과 일본에 서비스를 실시중이다. 또 중국·미국·영국·싱가포르·브라질·독일·대만·스페인·핀란드·호주·프랑스·이탈리아 등의 국가들과 서비스를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다.

 컴투스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는 세인트페노아·춘추열국지 등 롤플레잉게임 3종, 보드게임인 블루마블, 아케이드게임인 왑트리스·퀴즈나라, 연애시뮬레이션인 연인, 육성시뮬레이션인 요!루이모, 전략시뮬레이션인 백만장자·빅뱅·더스톤즈, 카드게임인 러브베가스·블랙잭·포카·고스톱, 퍼즐인 심리나라·퍼즐나라 등 WAP게임 총 17개가 있다. VM게임은 폭풍의검객·시티레이서·페노아전기·아프로디테스차일드·오목·리버시·알까기·드래곤파이어 등 총 41종이다. 이외의 유틸리티로 연인간의 네트워크를 통한 스케줄 공유 유틸리티인 러브스케줄러, YBM시사와의 제휴를 통해 휴드폰에 사전기능을 제공하는 시사엘리트사전, 아바타를 활용한 휴드폰 채팅인 아바타 러브팅 등이 있다.



◆지오인터렉티브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 http://www.zio.co.kr)는 97년 8월 설립된 모바일게임 전문업체로 PDA 게임사업이 주력이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무선인터넷게임사업에 착수, 다양한 모바일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지오인터랙티브는 인텔·EA·MS 등 세계적인 기업들을 제휴사로 확보해 98년, 99년, 2000년 계속해서 팜골프·지오골프·지오골프2 등 골프게임을 출시, 해외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에는 심시티2000을 PDA용으로 개발, 현재까지 꾸준한 매출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피파2002·타이거우즈골프·울티마언더월드 등의 게임으로 세계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해외 오프라인 유통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미국시장에서 총 3500개 이상의 유통채널을 확보했으며 올해 들어 월마트 등 새로운 망을 추가로 계약해 1만3000개 이상의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폰골프·인형뽑기·오손도손고도리 등의 휴대폰게임은 각 이동통신사의 게임순위에 상위로 랭킹해 있으며, 현재 K리그 공식 모바일게임인 폰축구·폰탁구 등 30여종의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년대비 73% 성장한 매출 52억원과 당기순이익 3억원을 달성한 지오인터랙티브는 올해는 154% 늘어난 132억원의 매출과 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출비중을 크게 늘려 65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국내 3개 이동통신사 다운로드 게임시장 점유율의 15%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중에는 코스닥등록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웹이엔지코리아

 웹이엔지코리아(대표 전유)는 2000년 6월에 설립된 무선인터넷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업체다. 국내 3개 통신사 및 일본·홍콩·중국·대만 등 아시아와 영국·독일·프랑스 등 유럽에서 사업을 전개중이다.

 주요 사업현황을 보면 SK텔레콤과 KTF를 통해 각각 10종과 7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또한 SK텔레콤에 일본 아이모드(I-mode) 3D캐릭터 다운로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홍콩 3개 통신사 및 유선포털을 통해 캐릭터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이엔지코리아의 대표 게임으로는 ENG슈퍼배구·낚시왕·벽돌깨기·폰트리스 등을 들 수 있다.

 이 가운데 ‘ENG슈퍼배구’는 지난 1월에 문화관광부와 전자신문이 선정한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뽑히는 등 게임성과 작품성이 높이 평가된 작품이다. VM기반 게임으로 SK텔레콤과 KTF를 통해 서비스중이며 실제 배구와 매우 흡사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단말기 액정 크기에 상관없이 풀스크린 화면으로 자동 조절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폰트리스’는 GVM방식의 게임으로 오락실용 게임인 ‘테트리스’를 휴대폰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게임. 블록을 제거하면 레벨이 올라가고 동시에 배경그림도 변화하도록해 지루함을 덜게 했다.

 ‘낚시왕’은 바쁜 일상생활로 낚시할 시간이 없는 직장인에게 쉽고 간단하게 낚시를 하는 느낌을 전하기 위해 만든 게임.

 웹이엔지코리아는 현재 진행중인 모바일 게임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올해 25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와 해외에서 모바일게임 서비스를 통해 14억원을 벌어들이고 캐릭터 다운로드와 기타 서비스를 통해 11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게임빌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서울대 공대 출신의 게임광들이 모여 2000년 1월에 세운 업체다. 송병준 사장을 비롯해 대부분의 직원이 20대다.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한다는 모토를 갖고 있는 게임빌은 현재 SK텔레콤과 KTF, LG텔레콤에 20여종의 게임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게임빌의 개발방향은 장르의 다양화와 대형화다. 이에따라 기존의 모바일게임에서 주를 이뤘던 미니게임보다는 대작류의 게임을 추구하고 동시에 소재를 다양화한다는 목표다. 특히 PC 또는 온라인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롤플레잉(RPG) 또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등의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주요 서비스중인 게임으로는 사무라이전설·핸디베이스볼·라스트워리어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라스트워리어’는 문화관광부와 전자신문이 선정한 ‘이달의 우수게임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10부작 에피소드 형식의 대작 롤플레잉게임으로 저장 기능 및 랜덤맵을 탑재해 호평을 받고 있다.

 ‘사무라이전설’은 모바일게임에서는 드문 블록버스터 대작으로 9개의 스테이지로 나눠 용량문제를 해결했다. 전설의 검객 미야모토 무사시를 모델로 했으며 화려한 전투 애니메이션이 특징이다.

 야구게임인 ‘핸디베이스볼’은 게임이 끝나면 단말기 안에 자동 저장되는 타율 및 방어율 정보가 서버로 전송돼 게임전적 및 구단관리 내용을 게임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게임빌은 모바일 및 온라인게임 개발을 통해 축적된 서버와 네트워크 기술 그리고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유무선 통합운영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향후 해외시장을 석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올해는 해외진출을 위한 기반구축의 해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