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 이재토 상무(왼쪽)와 한국HP 천부영 상무가 재해복구서비스 사업협력에 관한 제휴를 맺고 악수하고 있다.
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은 29일 한국HP와 재해복구서비스(DR) 사업협력에 관한 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재해복구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하나로통신은 재해복구시스템의 네트워크와 솔루션을, 한국HP는 시스템 장비를 각각 제공하게 된다.
양사는 최근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신속한 재해복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우선 초당 기가비트( )급 데이터의 처리능력이 요구되는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앞으로 재해복구사업에 필요한 인력과 기술 등을 공유하는 한편 공동세미나 및 전산운영 교육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병행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초고속 데이터전송 시스템과 광전송로의 이중화 작업을 통해 보다 완벽한 재해복구시스템 사업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