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부산지역 신발업체 대상 오늘 정보화사업 설명회

 부산 신발산업 정보화사업의 주사업자인 부산테크노파크(사업단장 권영수)가 29일 부산롯데호텔에서 부산지역의 신발산업체 대표 및 임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해 10월 사업전략 컨설팅 개시, 올해 1월 삼성SDS 컨소시엄 선정에 이어 정보화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의미로 신발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산업자원부 장관과 부산시장 등이 참석, 정부의 신발산업 육성정책을 발표하는 등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후원을 적극 표방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특히 시스템통합(SI) 수행사업자업체인 삼성SDS 컨소시엄이 표준화사업, 신발산업 포털시스템, 전자카탈로그 시스템, 신발 관련업체의 정보화기반 구축 등 e비즈니스 지원시스템 구축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발표된 부산 신발산업 육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연구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17개 단위사업의 부산경제에 대한 총 생산유발효과는 9725억7000만원, 고용유발효과는 2만2381명이며 수출유발효과 2581억1700만원, 소득유발효과 3074억1300만원으로 예상돼 신발산업에 미치는 파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