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교육지원센터(센터장 윤석진 사범대학 과학교육학부)가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상담이 가능한 학습상담실(http://ctl.chosun.ac.kr)을 오픈했다.
조선대는 이 사이트를 통해 학습곤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한 상담과 지도뿐만 아니라 학습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도 보다 심층적인 학습전략을 안내해줌으로써 학습효과의 극대화를 꾀할 예정이다. 상담의 유형은 비공개상담과 동료들이 어떤 주제를 놓고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며 상담하는 동료상담 등으로 이뤄져 있다. 또 방문 상담시에는 상담원과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개인상담과 동료들이 함께 학습상담실에 모여 공개적으로 실시하는 집단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이곳에서는 상담뿐 아니라 각종 학습관련 검사도 실시, 이를 해석하고 조언을 통해 학습자에게 적합한 학습 스타일을 안내해주며 자신의 모습을 알아가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현재 실시하고 있는 검사는 성격유형검사와 다면적 인성검사(MMPI)이며 앞으로 다양한 검사 및 자가진단도 추가할 방침이다.
심미자 교수학습지원실장은 “학생들 누구나가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곳, 뭔가를 얻어갈 수 있는 곳, 그래서 늘 학생들 곁에 존재하는 학습상담실로 만들어가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