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회사, 비즈니스 전문인력 물색에 몰두

정상급 소프트웨어 서비스 회사들이 빅5 컨설팅 회사로부터 인재 등용을 시작했다.

주요 IT업체들은 신입보다는 업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경력자와 비즈니스 마케팅에 뛰어난 인재들을 적극 채용하고 있다.



최근 유명 컨설팅사로부터 사티암 컴퓨터 서비스가 15명을, 위프로는 6명의 전문가를 채용하였다. 그동안 인도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컨설팅, 솔루션 비즈니스를 담당할 인재를 발굴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사티암 컴퓨터서비스의 한 고위 간부는 "시장에 즉시 투입할만한 전문인이 드물다." 면서 풍부한 경험과 함께 컨설팅능력을 갖춘인재를 등용하는 것을 회사의 경쟁력강화에 쟁점이라 생각하고 총력을 기울이고있다고 전했다.



Andersen의 advance technology팀을 맡고 있는 이사 Ram Venkataraman은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소위 `빅5(현재는 빅4 )` 컨설팅 회사에서 직원을 채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도 IT회사들은 비즈니스 인력이 부족하고 지금까지 IT중심의 기술 인력수급에만 주력해왔다. 이제야 이러한 사실을 인식한 IT회사들은 그 결점을 보완코자 산업 전반에 걸쳐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전문인력을 채용하기 시작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물론 컨설팅사 출신의 전문인력들은 소프트웨어 회사들의 시스템, 실행, 프로젝트 실행과정에서 발생되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로 보아 기존의 업무와는 판이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이들은 다른 업종에 비해 책임을 수행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업무 적응 속도 빠르다고 평가받고 있다.

Polaris Software Labs의 회장겸 CEO인 아룬 자인에 따르면 "`빅5`컨설팅 회사들은 전략창출과 고객관계 연구 분야에 뛰어난 기술을 소지하고 있다.



인도 IT서비스 회사들은 이러한 고객 관계 전문성을 확대 강화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에 첫째, 장기적인 관계 수립을 위한 틀을 마련하고 토대를 다져야 하며, 둘째, 비즈니스의 반복을 위해 이미 형성된 관계를 심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야만 양적인 면에서나 가치 면에서 장기간 지속적인 관계발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폴라리스는 현재 빅5 가운데 EDS, AT Kearney, Accenture , Andersen로부터 다양한 전문인력을 기용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거물 인포시스는 컨설팅회사로부터의 몇 명이나 채용했는지 구체적인 숫자를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HRD의 수석 부대표 Hema Ravichandar에 따르면:

"컨설팅, 고객관리등을 포함하여 광범위한 기술을 갖춘 인물을 늘 찾고 있다"고 전한다.

최근 위프로는 뉴욕에 소재한 IT 최대 컨설팅사인 Cap Gemini과 PricewaterhouseCoopers로부터 6명을 기용했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