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업체인 대원C&A홀딩스(대표 안현동)는 라퓨타엔터테인먼트(대표 최성덕)와 SFX 합성 애니메이션인 ‘수호전사 맥스맨’의 공동제작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수호전사 맥스맨’은 3D 컴퓨터그래픽(CG)과 실사촬영을 합성한 SFX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98년 KBS를 통해 방영된 바 있는 ‘지구용사 벡터맨’의 후속작이다.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8개월에 걸친 제작 기획을 맞춘 상태로 다음달부터 공동제작에 들어간다.
안현동 사장은 “세계시장 배급을 목표로 일본의 ‘울트라맨’ ‘파워레인저’ 등 대표적인 합성애니메이션에 뒤지지 않는 작품으로 만들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고유의 합성 애니메이션 장르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