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명령어축약형컴퓨팅(RISC) 마이크로프로세서 전문업체 ARM코리아(대표 김영섭)는 ARM코어로 설계된 각종 반도체를 검증할 수 있는 JTAG 인서킷 에뮬레이터 ‘ARM 멀티-ICE 2.2’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신형 ARM926EJ-S코어는 물론 기존 ARM코어의 새로운 기능과 호환이 가능하며 특히 인텔 엑스스케일 기술 기반의 코어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CE.NET 플랫폼 빌더를 함께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주변 블록을 모니터할 수 있는 맞춤형 디버그 기능을 제공하고 실시간 디버깅이 가능한 ‘리얼모니터’ 소프트웨어도 함께 공급돼 각종 오류를 쉽게 수정할 수 있다.
김영섭 사장은 “ARM은 단지 고성능 RISC 프로세서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온칩(SoC) 개발에 필요한 설계기술 및 주변장치 등을 집중개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