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리니지가 중국에 진출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8일 리니지 중국 홈페이지(www.lineagechina.com)를 오픈하고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리니지’는 국내를 포함해 대만, 미국, 홍콩, 일본, 중국 등 6개국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현재 리니지 서비스에 필요한 현지화 작업을 마무리한 상태이며 연내 중국 현지에 서비스센터를 구축하고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택진 사장은 “중국은 지난해 말 WTO 가입을 계기로 내수확대와 대외개방을 촉진한 이래 국제교류의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며 ‘지난해 우리나라를 앞지르기 시작한 인터넷 사용자수와 최근 상하이를 중심으로 PC방 문화가 빠르게 보급되고 있어 ‘리니지’가 조기에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