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미국 e러닝 표준화 규격인 ‘SCORM’을 준수하는 운영플랫폼이 등장했다.
사이버교육 전문업체인 알렉스시스템(대표 박춘원 http://www.alexsystem.co.kr)은 ‘SCORM 1.2’ 기준을 충족하는 운영플랫폼 ‘넷 캠퍼스 21(Net Campus) SC’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알렉스시스템은 ‘넷 캠퍼스 21 SC’가 미국의 차세대 분산교육시스템위원회(ADL: Advanced Distributed Learning)가 제정한 SCORM 규격의 표준 테스트 툴을 이용한 시험에 성공했다고 소개했다.
알렉스시스템측은 SCORM이 미국에서 ‘사실상(De facto)’ 표준으로 인정되고 있어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박춘원 사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SCORM 규격을 준수하는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고 기존 교육시스템도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e러닝 3대 표준화 규격 가운데 하나인 SCORM(Shareable Content Object Reference Model)은 기존 솔루션 기술사양들의 장점을 포괄적으로 수용한 가장 최신규격으로, 이를 수용한 콘텐츠와 시스템은 공급자에 상관없이 호환이 가능해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사이버교육 솔루션 국제 표준화 규격으로 적극 검토되고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