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정기주총-주택출신 주영조씨 수석부사장으로

 국민카드(대표 김연기)는 29일 본점에서 제1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연기 현 사장과 송준채 상근감사위원을 유임하고 신임 수석 부사장에 주영조 국민은행 전략기획본부장을 선임했다.

 주 부사장은 옛 주택은행 부행장 출신으로 통합 국민은행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김정태 행장의 신임을 얻어 왔다. 국민카드는 이밖에 김병학 감사원 감사위원과 이선 경희대 교수, 김장옥 전 보람상호신용금고 사장, 권재중 금융연구원 연구위원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현 조직을 7개 사업본부로 확대개편하는 내용을 확정했다.

 신임 임원 인사에서는 현 김봉식·고영선 부사장을 유임하고, 지한구·양동신·한진곤·이시영씨 등 4명을 신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