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텔(대표 송문섭 http://www.curitel.com)은 29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명을 현대큐리텔에서 큐리텔로 변경했다.
큐리텔은 지난해 12월 KTB네트워크컨소시엄이 경영권을 인수함에 따라 현대 계열이라는 과거의 이미지에서 조속히 탈피하고, 이동전화단말기 전문업체로 거듭날 수 있는 새로운 기업이미지 구축을 위해 사명변경을 결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큐리텔은 창립기념일을 모회사격인 팬택의 창립기념일과 동일한 3월 29일로 지정하고,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구축하자는 의미에서 올해를 창립 제1주년으로 선포했다. 송문섭 사장은 “창립기념일을 팬택과 동일하게 하는 것은 두 회사가 계열관계를 형성하면서 앞으로 서로 협력해 세계적인 통신기기기업으로 함께 도약하자는 상징적인 의미”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